[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대전시와 공동으로 우수특허를 보유한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창업기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투자자들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 우수 발표기업에게는 소정의 상금도 지급된다.
특허청은 이 투자유치설명회를 시작으로 특허 기반의 지역 기술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지원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 지자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특허청에서는 우수특허의 사업화와 함께 지재권 기반의 금융, 투자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 중”이라며 “지역의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역량 있는 지자체와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