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 집단휴업 철회..한유총 "심려끼쳐 죄송"

17일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
  • 등록 2017-09-17 오후 3:20:31

    수정 2017-09-17 오후 3:37:09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최정혜 이사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17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휴업, 휴업 철회, 휴업철회 번복 등으로 학부모와 국민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한유총은 18일 및 25일 휴업 없이 정상적인 유치원 운영을 하기로 결정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사립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이 예고했던 집단휴업계획을 철회했다.

한유총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8일과 25~29일로 예정된 휴업계획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최정혜 한유총 이사장은 “사립유치원 휴업 안내로 학부모님들과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유총은 “교육부가 한유총을 유아교육정책 파트너로 인정하고 정책참여를 보장했다”며 “그동안 협의된 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존중하자는 의견과 더이상 학부모와 아이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해야한다는데 회원들이 동의했다”며 휴업 철회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앞서 한유총은 사립유치원 누리과정 지원금 인상과 국공립유치원 확대 중단을 요구하며 집단휴업을 예고했다. 정부는 한유총 집단휴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강행할 경우 원아모집 정지와 정원 감축 등 강력 대응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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