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사연을 제출해야 한다. 사연 내용은 동료사원이 반드시 가을휴가를 가야하는 이유 등을 사연으로 제출해야 한다. 응모자 중 총 20명을 대상을 선정해 국내 특급호텔 숙박권(2박), 1인 스냅 촬영권 및 여행경비 등 10월10일에서 11월5일 기간 중 날짜를 선택해서 국내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는 휴가패키지를 제공한다.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공사가 발표한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휴가사용 촉진방안 및 휴가확산의 기대효과’ 조사결과에 따르면 임금근로자의 연차휴가 부여일수는 평균 15.1일인데 반해 사용일수는 평균 7.9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의 평균 휴가사용일수의 절반가량에 불과하였다.
특히 이번 이벤트 당첨자에게 부여되는 가을여행 휴가패키지 내용에는 ‘인생샷’ 및 ‘휘겔리케이션’(편안한 휴식여행) 등 SNS 사용자들의 취향과 최신 여행 트렌드가 최대한 반영되어 국내여행에 대한 선호도와 인지도를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관광공사는 기대했다.
예를 들어, 이벤트 휴가패키지에 포함된 ‘스냅촬영’은 몇 년 전부터 신혼여행객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다가 요즘은 싱글스냅, 가족촬영 등 다양한 여행객들이 이용하는 대중적인 서비스로 자리잡은 바 있다.
김홍기 관광공사 국내관광실장은 “휴식 있는 삶을 위한 일·생활 균형 실현은 ‘4대 복합혁신 국정과제’ 중 하나이며, 공사는 국민이 자유롭게 휴가를 쓰고 관광여가를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 개선 및 관련 사업 추진에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