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 미8군부대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올해 ‘헬로, 미스터 케이!’ 첫 공연은 ‘2017 한미친선주간’인 4월 셋째주를 맞아 주한미군 장병과 카추샤, 한미 양국 장병들이 우정을 나누고 다양한 한국문화를 즐기며 공통된 문화적 관심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리랑, 농악 등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 전통문화를 융·복합 공연 형태로 선보이며, 이외에도 K팝, K댄스를 입체적 영상미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생동감 크루’(LED 댄스 퍼포먼스), ‘엠비 크루’(비보이), ‘광개토 사물놀이’(농악, 사자탈) 등이 이번 공연에 출연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된 한류문화 공연을 선사한다.
‘헬로, 미스터 케이!’ 공연은 5월 31일에는 주한외교사절, 외신기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가구박물관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7월 19일에는 서울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주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친근하게 알리는 문화공연을 선사한다. 9월 29일에는 경남 창원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다문화축제(Migrants Arirang Multi culture Festival/맘껏 프리하게 놀다)의 개막공연으로 올라갈 예정이다.
‘헬로, 미스터 케이!’는 주한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한국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융·복합 문화공연이다.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2015년도부터 추진되어 온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