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세 감면 한 달 남아도 거래는 ‘한산’

-서울 0.06% 신도시 0.02%, 경기·인천 0.01%씩 집값 ↓
  • 등록 2012-11-23 오후 3:10:37

    수정 2012-11-23 오후 3:10:37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취득세 감면 종료 시점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파트 거래는 활발히 이뤄지지 않아 집값 하락세가 이어졌다. 팔 사람은 연내 팔기를 바라지만 살 사람들은 관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11월19~23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6% 하락했다. 신도시는 0.02%, 경기·인천은 0.01% 떨어졌다.

서울은 강남권이 하락을 주도했고 강북 노원 강서 등도 거래가 없어 하락했다. 강동(-0.18%) 송파(-0.11%) 강남·강북(-0.10%) 노원(-0.09%) 강서·구로(-0.08%) 등이 떨어졌다.

신도시도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소폭 하락세를 이어갔다. 분당(-0.03%) 평촌·일산(-0.01%) 등이 소폭 내렸다. 수도권도 매수세가 부진한 가운데 남양주·인천(-0.03%) 용인·고양·구리·파주(-0.02%) 등이 내렸다.

전세시장은 서울의 경우 서초 재건축 이주 영향이 있었지만 전주보다 상승세는 둔화됐다. 서초(0.22%) 송파(0.11%) 양천·서대문·성북(0.07%) 금천(0.06%) 광진(0.05%) 등이 올랐다. 신도시와 수도권의 경우 일부 전세 매물이 부족한 지역만 간간히 거래가 이뤄질 뿐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이어갔다. 신도시의 경우 중동(0.01%)이 올랐고 일산(-0.01%) 평촌(-0.02%)은 내렸다. 수도권은 광명(0.04%) 평택(0.03%) 용인(0.02%) 의정부(0.01%) 등이 소폭 올랐다.

임병철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팀장은 “거래를 이끌만한 모멘텀이 없다면 과거 취득세 감면 종료 직전 나타난 반짝 거래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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