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서울국세청장 97억 재산 신고..공직 3위

공직자 재산 3위..공직자윤리위, 공직자 재산 수시공개
신동규 전 수출입은행장 12억, 강대형 공정위 부위원장 4억 각각 신고
  • 등록 2006-09-29 오후 3:51:10

    수정 2006-09-29 오후 6:16:36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박찬욱 서울지방국세청장이 공직자들 가운데 3번째로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청장의 재산은 97억2281만원에 달하며 아파트와 골프 회원권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신고됐다.

또 신동규 전 수출입은행장은 자신과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를 비롯해 골프 회원권 등을 포함, 12억1576만원을 신고했고 강대형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총 4억8645만원을 신고했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밝힌 고위공직자 재산등록·변동신고사항 수시 공개 내용에 따르면 박 청장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공시가격 10억원 짜리와 8억4000여만원 짜리 아파트 2채와 경기 용인시에 8억1000여만원 짜리 다가구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배우자 명의로 공시가 1억3000만원 짜리 오피스텔을 보유하고 있어 박 청장과 부인이 보유한 재산 가운데 주택가액만 모두 28억1000여만원에 달했다.

또 경기도 용인시 풍덕천 일대에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으로 31억1000여만원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신고됐다.

예금은 상속재산 수용보상금 등으로 인해 총 39억3000여만원을 갖고 있으며 본인 명의로 5400만원 상당의 스카이밸리CC(경기 여주) 골프회원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월 공개된 행정부 공직자 재산 총액 기준으로 보면 박 청장은 신철식 기획예산처 정책홍보관리실장(186억1000만원), 이철 한국철도공사사장(98억원)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 셈.

신동규 전 수출입은행장은 건물(6억2740만원)과 예금(3억6962만원)을 포함해 모두 12억1576만원을 신고했다.

아울러 강대형 공정위 부위원장은 배우자 명의의 토지(1억3859만원)와 건물(5600만원)을 비롯해 모두 4억8645만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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