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는 지난 2002년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이번이 아홉 번째 보고서다. 한국바스프는 지난해 매출 2조 741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말 기준 한국 근무 임직원은 총 1028명이다.
신우성 한국바스프 대표이사는 “국내외 모든 기업에게 힘겨운 지난해였지만 한국바스프는 견실한 실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한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등 다각적인 노력을 실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바스프는 지난해 전남 여수에 고기능 열가소성 플라스틱 울트라손 공장을 준공하고 충남 예산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딩 공장을 착공하는 등 한국에 지속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여수에 위치한 울트라손 공장은 독일 외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준공됐다.
한국바스프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안전 캠페인을 격년으로 개최하고 안전작업허가 및 개인 안전보호구 관리를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지난해 임직원 상해사고는 한 건도 없었다.
한편 한국바스프는 남녀가 직장 생활에서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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