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미얀마 해상 쉐 가스전 생산 돌입

올해말까지 최대 생산량인 하루 생산량 5억 ft³
2015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0억~4천 억원
  • 등록 2014-01-13 오전 11:53:04

    수정 2014-01-13 오전 11:53:04

대우인터내셔널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10일부터 미얀마 해상의 쉐(Shwe) 가스전에서 생산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7월부터 생산에 들어간 A-3 광구의 미야(Mya)가스전에 이어 최대 가스 매장지인 A-1광구의 쉐 가스전에서도 생산을 시작한 것이다. 그동안 해상 플랫폼에서 직접 실시한 쉐가스전의 생산정 시추와 생산설비 설치를 끝내고 가스생산에 돌입하게 됐다.

이번 쉐 가스전에서 생산한 가스도 중국과 미얀마로 판매한다. 쉐 가스전에서는 모두 11공의 생산정이 시추하는데 이중 1차 생산정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앞으로 10개의 생산정에서 추가생산에 들어가 현재 하루 생산량을 2억 ft³ (입방피트)에서 올해 말까지 최대 생산량인 5억 ft³까지 늘릴 계획이다.

대우인터내셔널(047050) 관계자는 “미야 가스전에 이은 쉐 가스전도 성공적으로 생산을 시작해 기쁘다”며 “미얀마 해상 가스전에서 안정적인 생산을 할 수 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이 2004년부터 차례로 발견한 미얀마 해상의 쉐(Shwe), 쉐퓨(Shwe Phyu), 미야(Mya) 3개 가스전의 추정매장량은 4조 입방피트(원유로 환산 시 약 7억배럴)로 이는 국내 천연가스 연간소비량의 약 3년치에 해당하는 대규모의 양이며, 국내업체가 해외에서 직접 개발한 유전 및 가스전 중 최대 규모다.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은 2015년부터 약 20년 동안 3500~4000억원의 세전이익을 올리며 회사의 주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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