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 '제돌이' 자연방사 시민단체 모금나서

  • 등록 2012-09-24 오전 11:35:10

    수정 2012-09-24 오전 11:35:10

자연방사가 결정된 제돌이가 조련사와 함께 야생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뉴시스)
[이데일리 최선 기자] 불법포획된 이후 서울대공원에서 돌고래공연에 동원됐던 남방큰돌고래 ‘제돌이’의 성공적인 방류를 위해 시민단체들이 발벗고 나섰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자연환경국민신탁은 오는 10월 1일부터 ‘동행기금마련 모금 캠페인’을 펼치기로 하고 제1차 사업으로 제돌이 성공방류를 위한 모금활동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대공원도 이들 단체의 제안을 수용했다.

제돌이는 지난 2009년 서귀포 앞바다에서 불법 포획된 후 서울동물원에서 공연을 펼쳤다. 지난 3월 시민단체의 방류요구와 박원순 시장의 내년 7월 제주도 방류결정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민적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초록우산, 자영환경국민신탁, 서울대공원은 제돌이 이외에도 동물원 내 야생동물 가운데 종(種)보존 및 보호가 가장 시급한 국내외 멸종위기야생동물 12종을 선정한다. 향후 각 동물별 보호사업을 펼치기 위한 단계별 목표를 선정해 기금 모금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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