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종플루 환자 발생…대책마련 나서

확진환자 1명, 추정환자 2명
기아차 노사, 대책위 구성해 대책 논의
  • 등록 2009-08-26 오후 2:07:21

    수정 2009-08-26 오후 2:07:21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기아자동차에서 신종인플루엔자 확진환자 1명과 추정환자 2명이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신종플루 확산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종업원수 3만3천여명(생산직 사원 2만2천여명) 규모의 대규모 사업장에서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기아차(000270) 노조는 26일 "최근 조합원 중 확진자 1명과 추정환자로 격리돼 치료받은 사람이 2명 발생했다"며 "다른 조합원들에게 확산될 가능성에 대비, 회사측과 대책위를 구성해 종합적인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확진환자 1명은 신종플루 치료를 통해 완쾌됐으며, 추정환자 2명은 단순히 감기 증세였던 것으로 판명돼 현재 정상근무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 노조는 이에따라 생산직 조합원들에게 마스크 지급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24일 신종플루 확진환자 188명이 추가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달 15일 국내 확진환자 수가 2000명을 넘긴 이후 불과 보름만에 1000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 총 3113명을 기록했다.
 
이처럼 신종플루 확산속도가 빨라지면서 개학을 연기하거나 휴교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는 등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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