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기반 마케팅 솔루션, 월평균 1천만원 추가 매출 도왔다

NHN AD 마케팅 솔루션 ‘more’ 지난해 고객사 성과 공개
솔루션 도입 후 최대 36% 매출 증대 효과
사이트 방문자 대상 데이터 기반 추천 상품, 콘텐츠 제시
무료 체험 고객 84% 유료로 전환
  • 등록 2021-01-27 오전 9:31:16

    수정 2021-01-27 오전 9:31:1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 SM엔터테인먼트 공식 온라인 스토어 ‘SMTOWN &STORE’에 ‘more’를 적용한 모습이다.


인터넷 사이트에 방문한 사람에게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을 추천하고 콘텐츠를 제시하자 매출이 늘고 있다.

27일 NHN AD에 따르면 지난해 자사의 데이터 기반 마케팅 솔루션 ‘more’를 적용한 고객사들을 분석한 결과, 월 평균 1000만원의 추가 매출을 창출했다. 솔루션 도입 이후 최대 36%의 매출 견인 효과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more’는 배너·검색 광고 등 외부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과 달리, 자사 웹사이트 방문자를 대상으로 이탈을 방지하고 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온사이트(On-Site) 마케팅 솔루션이다.

인공지능(AI)이 방문자들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고,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으로 개인에게 맞춤형 쇼핑 콘텐츠나 추천 상품을 제시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마케팅 효율 측정 지표인 ROAS(광고 대비 매출 비율)는 지난해 고객사 평균 약 5000%를 달성했다. 종합쇼핑몰 업종 기준 more 콘텐츠 평균 클릭률은 14.7%를 기록했다.

마케팅 효율이 검증되면서 솔루션 도입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종합쇼핑몰을 비롯해 교육, 병의원, 금융, 패션, 뷰티, 여행 등 다양한 업종으로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서비스 신청 건 수는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 무료 체험으로 마케팅 성과를 경험한 이들의 84%가 유료로 전환해 지속적으로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현재 ‘more’는 SM엔터테인먼트 공식 온라인 스토어 ‘SMTOWN &STORE’, 의류·뷰티 쇼핑몰 ‘스타일난다’, 티켓포털 ‘티켓링크’, 디자인 쇼핑몰 ‘1300k’ 등에 적용돼 추가 매출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신규 고객이라면 ‘패널·티커·추천·서치’ 상품 4종을 2주 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지난해부터 비대면 소비 활동이 급증하면서 온라인 마케팅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다양한 업종의 온라인 사업자들이 자사 웹사이트 안에서 효율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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