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 단독주택, 감정가 11.4억원에 공매

캠코, 17~19일 온비드서 614건 공매
247건은 감정가 대비 70% 이하 가격
  • 등록 2018-12-14 오전 10:25:21

    수정 2018-12-14 오전 10:25:21

공매물건으로 나온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교평리 단독주택 모습. 캠코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교평리에 위치한 단독주택(대지 658㎡, 건물 224.01㎡, 답 2319㎡, 미등기건물 40㎡)가 감정가 11억4031만원에 공매물건으로 나왔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근린생활시설인 석탑프라자 2층 KEB하나은행 자리(대지 86.92㎡, 건물 314.29㎡)는 감정가 27억8700만원에 주인을 찾는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89건을 포함한 1034억원 규모, 614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14일 밝혔다. 개찰결과는 20일 발표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247건(40.2%) 포함돼 있다.

캠코 관계자는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한다”며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공매물건으로 나온 서울 강남구 개포동 근린생활시설 석탑프라자 모습. 캠코 제공.
주요 매각 예정 물건(단위:㎡, 원, %, 자료: 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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