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제주지역 소외 계층 정보화 교육 지원

  • 등록 2014-06-26 오후 12:59:31

    수정 2014-06-26 오후 12:59:3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제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대표 최세훈, 이하 다음)이 제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제주도농아복지관에서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현판식에는 제주도농아복지관, 제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다음 임직원과 제주사랑의열매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지역 장애인을 배려하는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경제적 한계 및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존재하는 다문화가정의 정보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도농아복지관은 2014년 1분기 청각언어 장애인 수화 통역 지원,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을 위한 수준별 교육 진행과 복지관으로 찾아오기 힘든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 PC교육을 진행하는 ‘장애인 맞춤형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 Com On’을 운영 중이다.

인터넷 및 MS Office 활용, 동영상 촬영 및 편집, 정보화진흥원 주최 정보화제전과 같은 전국규모의 정보화 대회 참여를 교육하는데, 다음은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PC 및 운영비 등 총 900여만원을 지원했다.

제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하는 PC교육 프로그램 ‘돌하르방과 함께하는 사랑의 컴퓨터 교실’은 경제적, 언어적 문제로 정보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자격증취득 대비반, 파워포인트 및 인터넷 기초 활용반 등의 PC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며, 다음은 2014년 2분기 ‘돌하르방과 함께하는 사랑의 컴퓨터 교실’에 교재비 및 강사료 등 500여만원을 후원했다.

육심나 사회공헌팀장은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제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정보 활용 능력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도움이 필요한 제주 이웃의 사연을 인터넷에 올리면 소원을 들어주는 다음의 지역공헌 사업으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다음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제주도민과 비영리단체의 소원 218건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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