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산업, 유전자 검사부문 진출추진

  • 등록 2009-05-20 오후 2:47:49

    수정 2009-05-20 오후 2:47:49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한국기술산업(008320)은 보유하고 있는 분자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유전자 검사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유전자 검사 서비스란 개개인의 유전자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의 유전형에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개인별 맞춤의학이다. 개인의 유전형을 분석함으로써 특정 질병에 걸릴 유전적 소인을 찾아내고 이를 통해 질병의 발병을 예측하는 예방의학의 기초가 된다. 또한 혈액에 포함된 암세포 등 질병의 유전자를 찾아내 발생 최초기에 세밀한 진단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한국기술산업은 질병의 진단, 예방, 치료에 목적을 두고 의료기관에서 의뢰된 검체에 대해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한승 한국기술산업 바이오연구소 부사장은 "분자진단 기술은 기존의 진단법으로는 불가능했던 초기 암과 유전질환 등 질병의 징후를 분자의 수준에서 매우 민감하게 포착해 조기에 치료를 가능하게 해준다"고 밝혔다.

정 부사장은 이어 "단백질, 유전자, 생물정보 등에 대한 분석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질병을 예측하고 치료하는 예방의학 분야와 단백질의약품 신약 개발 사업으로 확장해 세계적인 바이오 제약 기업으로 성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술산업은 코스닥 상장사인 제넥셀과 코스피 상장사인 한국슈넬제약을 비롯해 청계제약, 에이프로젠, 프로테오젠, 제노포커스 등을 바이오 부문 자회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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