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38분 현재 코스피는 1.72% 내린 1901.02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미래에셋운용에 대한 검사에 착수한 가운데, 오후들어 미래에셋이 지분을 많이 보유한 종목들의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이날 프로그램 차익거래를 통해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데도 불구 투신들이 매물을 꾸준히 내놓고 있고 외국인도 매도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면서 "미래에셋이 많이 보유한 종목을 중심으로 낙폭이 오후들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지난주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 여의도 본사에 검사인력을 파견, 컴플라이언스와 마케팅 등 주요 부서에서 종합검사를 벌이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7% 넘게 떨어지고 있고, 두산도 10%넘게 하락하고 있다. 삼성증권도 5.48% 하락중이다.
미래에셋증권도 6% 가까이 떨어지며 사흘째 하락하고 있다. 전환사채(CB) 물량 출회와 계열운용사에 대한 금융감독당국의 종합검사가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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