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7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900선 초반대까지 밀려 움직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6포인트(-1.26%) 내린 906.87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5.18포인트 내린 913.25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중 899.79로 내려가며 900선이 깨지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26억원, 71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226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일반전기전자(-4.66%), 금융(-4.40) 업종의 하락폭이 특히 두드러지고 있다. 이외 운송장비 부품(-1.91%), 금속(-1.86%), 제조(-1.76%) 등도 비교적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반면 하락 업종이 우위인 가운데 인터넷(0.97%), 비금속(0.89%), 오락문화(0.78%), 음식료담배(0.52%)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주가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6.41%, 5.20% 내리고 있다.
엘앤에프(066970)와
포스코DX(022100)도 각각 3.85%, 7.36% 하락하며 2차전지 관련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펄어비스(263750)와
카카오게임즈(293490)는 1.11%, 1.61% 오르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도 5.00% 강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