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경찰서, '동네 지킴이' 자율방범대원 확대 모집

이달 27일 '자율방범대법' 시행 맞아 개편
주민 자발적 참여로 범죄예방·질서유지 등
  • 등록 2023-04-14 오전 11:33:24

    수정 2023-04-14 오전 11:33:24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서울 중부경찰서는 오는 27일 ‘자율방범대법’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자율방범대원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서울중부경찰서)
현재 중구는 12개동 16개대 총 370여명의 자율방범대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법령 시행으로 자율방범연합대는 조직을 재정비해 관할 경찰서장에게 신고해야 하는 만큼 적극 활동할 수 있는 대원들을 선발·모집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 중구 내 주소·거소나 사업장이 있어야 한다. 두 곳 이상의 자율방범대에 소속될 수 없다. 추후 선발 인원에 대해서는 경찰서장 명의의 위촉장과 신분증을 교부하고 합동 발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율방범대는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및 신고 △청소년·가출인 계도 및 보호 △관내 주요행사 시 교통 질서유지 △기타 경찰 보조 업무 등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953년부터 70년간 경찰 보조인력으로서 자체 운영됐던 자율방범대는 이번 법령 시행으로 법적 지위를 가지고 지속적인 행정·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최은정 중부경찰서장은 “법 시행 후 방범활동 활성화를 위해 중구 자율방범연합대 임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해 제정안에 대한 안내·교육과 활동 애로사항을 청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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