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민안전처 장관으로 내정된 박승주씨는 참여정부 시절 여성가족부 차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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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생인 박 신임 장관은 전남 영광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1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참여정부 출범 직후 행정자치부를 떠나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 등을 지냈으며 여가부 차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여가부 차관 퇴직 후에는 한국시민자원봉사회를 거쳐 광주발전연구원 원장으로 재직했다. 정통 내무관료 출신으로 지방자치 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
청와대는 박 장관의 선임은 김병준 총리 지명자의 추천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