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빅데이터 센터 설립 기념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 등록 2016-08-04 오전 10:18:31

    수정 2016-08-04 오전 10:18:31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은행권 최초 빅데이터 센터 설립을 기념하고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고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팀 참가 시 3인까지 가능하다. 공모전 주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사업 모델 또는 신상품 △이종업계 데이터 활용 및 제휴를 통한 금융상품 또는 고객관리 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핀테크 사업모델로 세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공모전 예선은 독창성·실현가능성·효과성·구체성을 고려한 서류 심사로 이뤄지며, 본선에 진출하는 4팀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이 결정된다. 수상작들은 대상(1팀) 상금 300만원을 비롯해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에게 총 7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는 지난 4월 28일 출범해 약 2개월간 준비작업을 마치고 빅데이터 사업 성공 모델을 만들기 위해 3대 중점 사업을 선정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3대 중점 사업은 △내부 데이터 정비 및 이용 활성화 △외부 기관과의 제휴 통한 신사업 기회 확보 △기존 거래 데이터 기반으로 한 비정형 텍스트 분석을 통한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 등 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 빅데이터는 제조업 분야를 중심으로 활용됐으나, 데이터의 양과 집적 속도를 고려할 때 금융권에서의 빅데이터 사업은 잠재가치가 높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며 “현재 빅테이터센터에서 추진 중인 사업들에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공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신한은행 홈페이지(www.shinhan.com)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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