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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이 올해 핵심사업인 혁신조달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경진대회와 전시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조달청은 오는 23일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제1회 혁신조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최초로 시행하는 경진대회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혁신지향 공공조달 추진성과를 확인하고, 우수 공공기관과 혁신기업을 격려·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혁신기업은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 우수 연구개발 제품, 혁신시제품 등 혁신제품을 생산해 공공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기업이다.
본선은 조달청 페이스북과 유튜브 생중계로 국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조달청은 이번 경진대회 본선진출 우수사례 전파와 혁신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혁신제품 권역별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내달 1~2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내달 7~8일 호남권, 내달 10~11일 영남권 등지에서 혁신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순회 전시회는 지역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해당 권역 소재 공공기관의 구매담당자들은 권역 내의 전시회에서만 참관하도록 한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내 삶을 바꾸는 혁신제품, 정부가 먼저 구매합니다’란 주제로 열리는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혁신제품과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공공기관의 노력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혁신제품 권역별 순회 전시회 등을 통해 혁신조달 우수사례를 공공기관에 공유·확산하는 계기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