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붉은대게' 시리즈 출시 두달 만에 200만개 판매 돌파

  • 등록 2020-07-24 오전 10:07:22

    수정 2020-07-24 오전 10:07:22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버거킹은 올해 여름을 겨냥해 선보인 ‘붉은대게’ 시리즈’가 출시 이후 누적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자료=버거킹)
붉은대게 시리즈는 국내산 붉은대게살과 연육, 마요네즈와 머스타드를 넣고 튀겨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크랩케이크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2017년 여름 한정으로 출시됐다가 소비자들의 성원으로 다시 새롭게 선보인 붉은대게 와퍼를 필두로 붉은대게X, 칠리크랩통새우, 칠리크랩버거 총 4종의 라인업을 갖췄다.

지난 5월 붉은대게 와퍼와 붉은대게X 2종으로 첫 선을 보인 붉은대게 시리즈는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들의 뜨거운 사랑으로 4주 만에 누적판매량 100만개를 기록하며 히트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더욱 바삭해진 크랩케이크와 직화방식(Flame-grilled)으로 조리한 100% 순쇠고기 패티, 다양한 향신료와 허브가 가미된 특제 소스로 더 맛있어졌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이어서 6월에 추가 출시한 ‘칠리크랩통새우’와 ‘칠리크랩버거’ 역시 이국적인 맛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통합 누적 판매 수 200만개를 돌파했다. 싱가포르의 대표 메뉴인 칠리크랩을 모티브로 한 칠리크랩소스는 붉은대게살을 넣어 깊고 매콤한 맛과 해산물의 풍미를 높였으며, 통통한 새우살의 씹는 맛까지 즐기고 싶다면 칠리크랩통새우,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게살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칠리크랩버거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버거킹 관계자는 “붉은대게 시리즈는 새우에 한정되어 있던 씨푸드 재료의 범위를 프리미엄 식재료인 붉은대게로 넓혀 기존의 메뉴들과 차별화를 꾀한 메뉴”라며 “칠리크랩통새우와 칠리크랩버거 출시 후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져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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