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낸 혁신아이디어, 혁신조달로 이어진다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은 지난달 혁신장터에서 공모한 국민 혁신수요 제안 중 5개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 17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서 모두 79건의 국민 혁신수요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모두 5건의 우수 아이디어가 뽑혔다.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로는 △장애인 주차구역 관리 장치 설치 △버스정보시스템 기능 확대 △지역화폐 자판기 설치 △배달대행 오토바이 번호판 크기 확대 △도시홍수 사전대응을 위한 스마트 맨홀뚜껑 설치 등이다.

이번에 발굴된 우수 혁신수요는 제품 및 기술적 해결방안을 검토해 혁신제품 지정, 경쟁적 대화에 의한 계약체결, 연구개발 지원 등 각종 혁신조달정책에 반영된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앞으로도 계속 운영되는 일반국민용 혁신수요 창구가 혁신조달과 연계해 공공분야에서 국민이 경험하는 행정서비스의 품질제고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