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악재’ 반영되나…文대통령 지지율 60% 붕괴

리얼미터 여론조사…文 지지도 6주만에 50%대 하락
  • 등록 2020-06-01 오전 9:22:48

    수정 2020-06-01 오후 9:41:48

자료=리얼미터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도가 6주 만에 50%대로 하락했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문 대통령 지지도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5월 4주차(25~29일) 주간집계한 결과 응답자의 59.9%(매우 잘함 38.0%, 잘 하는 편 21.9%)가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주 대비 2.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60%를 밑돈 것은 지난 4월 3주 이후 6주 만의 일이다.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2.7%포인트 오른 35.3%(매우 잘못함 21.8%, 잘못하는 편 13.6%)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가 24.6%포인트로 나타나 10주 연속 오차 범위 밖으로 긍정평가가 우세하긴 했지만, 총선 이후 가장 놉은 격차를 나타냈다.

‘윤미향 악재’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윤 의원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한 지난 29일 문 대통령에 대한 일간 지지도가 급격히 하락한 것이 그 방증이다. 지난주 일주일간(25~29일) 문 대통령의 일별 지지율은 61.3%→60.2%→61.7%→62.3%→57.4%로 나타났다. 60%대를 안정적으로 오가던 지지도가 29일 급락한 것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6만1263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8명이 응답을 완료해 4.1%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자료=리얼미터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따끔 ㅠㅠ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 6년 만에 '짠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