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해외 인프라사업 지원 850억원 벤처펀드 조성

  • 등록 2017-10-27 오전 10:22:35

    수정 2017-10-27 오전 11:44:44

김현미(가운데)국토교통부장관이 이동걸(왼쪽)산업은행 회장, 은성수(오른쪽)수출입은행장과 함께 2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 투자개발형 사업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 인프라 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수출입은행 제공>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이 손잡고 국내 기업의 해외 인프라 사업 지원을 위한 85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조성에 나섰다. 기업들은 사업 당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회장,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은 27일 해외 인프라 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금융당국이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와 이들 정책금융기관들은 △해외 인프라 개발사업 발굴 △사업타당성 공동 검토 △글로벌 인프라 벤처펀드(GIVF)의 조성 및 운영 △해외 인프라 개발사업 관련 정보교환 △금융 지원 등에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성되는 글로벌 인프라 벤처펀드(GIVF)는 세 기관과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가 협의를 거쳐 총 850억 원 규모로 마련됐다. 펀드는 해외 인프라 개발사업 진행 시 비용 부담이 큰 개발 단계에 사업 당 최대 100억원을 지원해 우리 기업의 사업개발 부담 경감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김현미 장관은 “초기 개발 단계부터 금융 조달, 운영까지 사업 전 단계에 걸쳐 철저하기 준비해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며 “국토교통부는 인프라 관련 전문성을 적극 발휘해 도시, 수자원,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질의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력 창구로 각 기관은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장, 산업은행 프로젝트 파이낸스(PF)3실장, 수출입은행 투자금융실장을 각각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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