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이 썼던 그 제품, G마켓에 있다

이베이코리아, 중소기업청과 손잡고 중기상품 온라인수출 기획전
아이돌 가수 사용제품 G마켓 글로벌샵서 판매
  • 등록 2017-07-21 오전 9:35:25

    수정 2017-07-21 오전 9:35:25

JYP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갓세븐(GOT7)이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갓세븐(GOT7)의 하드캐리’에서 중소기업 제품의 휴대폰 케이스를 사용하는 모습.(사진=이베이코리아)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국내 1위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가 중소기업청 및 국내 대형 기획사들과 협업해 한류마케팅을 통한 중소기업 제품 지원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대형 기획사와 중소기업이 러닝개런티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소속 가수들이 중소기업 제품을 사용하고 이를 간접광고(PPL) 형태로 노출 한 뒤, 이베이코리아 글로벌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방식이다.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G마켓 글로벌샵에서 2주간 관련 기획전을 진행하고, 약 30여 개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선보인다. G마켓 글로벌샵은 영문, 중문, 일문숍으로 구성된 온라인 역 직구 플랫폼으로,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전에서는 여러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초소형 포켓 빔프로젝터, 배터리 파우치 등 요즘 유행하는 디자인 제품들부터 떡볶이, 현미셰이크 등 현대인을 위한 간편식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해당 기획전은 ‘일상에서 만나는 아이디어 상품’ 코너로 G마켓 국내 사이트에서도 동시 진행된다.

관련 중소기업 상품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다. JYP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갓세븐(GOT7)과 SM엔터테인먼트 신인 아이돌 엔시티(NCT)가 각각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갓세븐(GOT7)의 하드캐리‘와 웹예능 프로그램 ‘엔시티 라이프(NCT LIFE)’에 출연해 중소기업 제품을 사용하는 장면이 노출됐다. 이를 본 국내·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중소기업 제품의 한류 마케팅 기회를 넓혔다.

박기웅 이베이코리아 전략영업부문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이 해외 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나 지역 우수 상품의 판로를 지원하고, 고객에게는 선택의 폭을 넓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국내 1위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가 중소기업청과 협업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판로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국내 대형기획사 소속가수들이 사용해 궁금증을 자아냈던 중소기업 제품이 G마켓 글로벌샵에서 판매 중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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