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은 SM3 Z.E.의 SM3 고급형(RE) 기준의 기존 사양은 유지한 채 가격만 4338만원에서 4190만원으로 낮췄다고 4일 밝혔다. 정부 보조금 1500만원에 최대 800만원의 지자체 보조금, 세금 감면 혜택을 포함하면 실 구매가는 2000만원 전후(제주도 기준 1930만원)다.
실질적인 구매 혜택도 추가했다. 60만원 상당의 완속 충전기 전기 요금 3년 치 기본료와 장거리 여행 때의 렌터카 무상지원, 배터리 방전 때의 무상 견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의 이번 가격 인하는 기아차(000270)·한국GM·BMW 등의 치열한 전기차 공급 경쟁에서 가격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최다 판매 모델인 쏘울EV의 가격은 4250만원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제주지점(064-771-1100)이나 서귀포대리점(064-733-330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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