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담배 해외서 인기"..KT&G, 3분기 수출 50% 급증

  • 등록 2014-10-15 오전 10:30:36

    수정 2014-10-15 오전 10:30:36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KT&G(033780)는 3분기 수출담배 판매량이 87억개비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중동·중앙아시아에서 69%, 아태·미주는 27% 늘어나는 등 해외 시장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그동안 KT&G는 흡연인구 감소 등으로 국내 수요가 정체되자 90년대부터 수출시장을 꾸준히 개척해 왔다. 1999년 26억개비에 불과하던 해외 판매량은 2013년 343억개비로 13배 넘게 증가했다.

수출지역도 넓어졌다. 초창기 주력하던 중동 및 러시아 연방뿐 아니라 동남아, 미주, 아프리카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현재는 50여개국에 수출하는 세계 5위 담배기업이 됐다.

대표 브랜드는 KT&G 수출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에쎄’다. 전세계 초슬림 담배 소비자 3명 중 1명이 이용할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초슬림 담배다.

KT&G 관계자는 “KT&G는 이제 국내를 넘어 대표 수출기업으로서 연간 5억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홀인원' 했어요~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