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부근 사장 "생활가전 시장 연 5% 성장 기대"

주방가전 사업 본격화·차별화 된 패키지 제품 출시 예정
  • 등록 2013-11-06 오전 11:45:15

    수정 2013-11-06 오전 11:45:15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윤부근 삼성전자(005930) 소비자가전(CE)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6일 “2600억 달러 규모의 생활가전제품 시장은 연 5%씩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면 세계 최고 기업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사장은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 애널리스트데이’에서 이같이 말하고 “소득 수준이 증가하면서 소비자 삶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생활가전제품 시장도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생활가전사업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윤 사장은 “주방가전도 700억 달러로 매우 크다”며 “전자레인지부터 식기세척기까지 차별화 된 패키지 제품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생활가전 시장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20%를 넘기는 기업이 없다”며 “경쟁력을 갖춘다면 세계 최고 기업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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