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성 "대우건설 M&A, 전략적 투자자 우선"

  • 등록 2009-10-20 오후 12:36:00

    수정 2009-10-20 오후 12:36:00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민유성 산업은행장이 대우건설(047040) 매각에 대해 "전략적 투자자를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금호그룹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 행장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외 재무적 투자자에 대우건설이 인수되면 국부유출 가능 가능성이 있다는 자유선진당 박상돈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우건설 숏리스트 선정 과정에서도 기본적으로 전략적 투자자가 백업하고 있는 컨소시엄을 선정했다"면서 "인수합병(M&A) 마무리 작업에서도 그 같은 부분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금호측과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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