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휴먼컴 웰컴기술 A&D주

  • 등록 2000-10-30 오후 5:58:17

    수정 2000-10-30 오후 5:58:17

◇휴먼컴(↑1350원, 1만2850원) = 대우 동양 교보 등 3개 증권사의 동시 매수추천에 힘입어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최근 5거래일 동안 모두 올랐다. 이날 동시호가 때부터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상한가로 출발, 한국디지탈라인에 이은 리타워텍 파문으로 인해 시장 전체가 급락세를 나타낸 가운데서도 꿋꿋하게 상한가를 지켰다.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태가 지속되자 매물이 자취를 감추면서 거래량은 지난 주말의 22만6000여주보다 크게 줄어든 3만3000여주에 그쳤다. 상한가 잔량은 22만여주에 달했다. 휴먼컴은 인터넷과 관련한 소프트웨어와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로 국회전자도서관 구축과 같은 공공부문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과 함께 시스템통합(SI) 관련 사업의 호조로 지난해 대비 76%의 높은 매출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매수 추천이유로 최근 서울시에서 발주한 민원종합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 수익성과 성장성 향상이 기대되는 것을 비롯해 같은 업종의 경쟁회사와 비교해 원가경쟁력도 돋보인다고 밝혔다. 또 중소기업 대상의 전사적 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을 개발해 기존 AP사업과 연계한 사업확대를 추진중이어서 성장성이 부각된다고 설명했다. ◇웰컴기술금융(↑80원,790원)= 흡수 합병을 전제로 무한기술투자 지분을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지난달 20일 이후 한 달여만에 첫 상한가 기록이다. 거래량은 283만주로 지난주 금요일보다 50% 가량 많은 283만주를 기록했다. 상한가 잔량은 24만 정도 쌓였다. 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한 웰컴기술은 시간이 지날수록 주가 수준을 높여가다가 12시 이후 무한기술의 지분 인수 뉴스가 나오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웰컴기술금융은 이날 무한기술투자를 합병하는 형식으로 메디슨이 보유하고 있던 무한기술투자의 지분 21%(90만주)를 25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웰컴기술금융 성봉두 상무는 "당초 컨소시엄 형태로 무한기술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도 고려했으나 합병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 합병을 할 계획"이라며 "합병을 전제로 한 창투사지분 보유는 가능하기 때문에 무한기술지분 인수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삼한콘트롤스(↓1900원,1만4250원) 코아텍(↓2050원,1만5350원) 엔피아(↓2350원,1만7300원)= 리타워텍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것을 계기로 A&D주로 분류되는 종목이 대거 하한가로 추락했다. 이같은 종목외에도 동특 씨티아이반도체 등 대주주가 바뀐 종목도 가격제한폭까지 내리는 등 초약세를 보였다. 시장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A&D주식이 정확한 가치를 바탕으로 오른 게 아니라는 점에서 투자심리와 주변여건에 따라 좌우될 수 밖에 없다"며 "정현준 사건 이후 리타워텍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당분간 약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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