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사코리아, AMG 개최 위한 한일 멘사 연합 설명회 성료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멘사코리아가 지난 9일 재팬멘사와 연합하여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일까지 6일간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하는 아시아 태평양 멘사 게더링(Asia pacific Mensa Gathering, 이하 AMG)을 위한 온라인 합동 설명회를 가졌다.

(상단 좌측부터) 이은주 멘사코리아 회장, 소미경 멘사코리아 대외협력이사, 문해찬 멘사코리아 국제교류위원장, 카지츠카 치하루 회장, 타카노 요시유키 부회장, 후테타니 노부아키 국제교류위원장

멘사는 지능지수(IQ) 148 이상, 표준 지능검사 기준 상위 2%에 해당하는 지적능력을 가입조건으로 하는 대표적인 고지능자 국제단체이다.

이번 행사는 멘사코리아 창립이래 첫 국제행사인 AMG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인근 국가멘사간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자는 양국 대표들의 인사와 더불어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최된 한일연합설명회는 AMG과 마찬가지로 멘사코리아가 창립이래 처음으로 타 국가멘사와 연합하여 진행하는 공동행사이다.

이번 설명회는 작년 11월 후테타니 노부아키(筆谷信昭) 재팬멘사 국제교류위원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개최국 대표인 이은주 멘사코리아 회장이 추진하여 성사되었고, 한국 집행부에서는 소미경 대외협력이사와 문해찬 국제교류위원장이, 일본 집행부에서는 카지츠카 치하루(梶塚千春) 재팬멘사 회장과 타카노 요시유키(高野義行)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회원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한국 회원들을 위한 추가 안내는 오는 4월 15일 고려대학교 과학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하는 정기총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