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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종로 지역의 특성상 그 지역에 출마했던 분들은 대부분 대선 후보급에 굉장히 중량급 인사들을 선호하지 않느냐”며 임 전 비서실장이 적합하다는 의견도 냈다.
우 의원은 “과거 이명박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이 다 종로구 국회의원 출신이다. 정세균, 이낙연 국무총리 출신들이 종로 지역구에 출마했던 연혁을 보면 굉장히 중량급 인사들을 선호하는 그런 지역인 것은 틀림이 없다”고 부연했다.
우 의원 설명대로 종로의 상징성 때문에라도 내년 보궐에서는 여야 모두 정치적 입지가 상당한 인사들이 선거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앞선 20대 총선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가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를 상대로 승리했다. 그러나 이 전 대표가 대선 경선을 이유로 사퇴하면서 내년 보궐 선거 향배에 상당한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