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500선 돌파..줄기세포株 강세

그리스발 호재에 급등
외국인·기관 `쌍끌이`
  • 등록 2011-11-04 오후 3:39:23

    수정 2011-11-04 오후 3:39:23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두달여 만에 500선 위로 올라섰다.

그리스발 호재가 코스닥 시장에도 훈풍을 불어넣었다. 4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4.89포인트(3.05%) 오른 502.80에 거래를 마쳤다. 8월 급락장 이후 처음으로(종가 기준) 500선을 회복한 것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97% 급등한 497.51로 출발했다. 이후 상승폭을 꾸준히 키워가더니 장 막판 503선에까지 근접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장세였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1억원, 373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680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올랐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일대비 1.19% 오른 3만8200원에 장을 마쳤다. CJ오쇼핑(035760)은 2.23%,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4.52% 상승했다. 서울반도체(046890)에스에프에이(056190)는 각각 7.21%, 9.67% 급등했다.

에스엠(041510)은 최근 급등에 다른 피로감에 보합인 5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황우석 박사의 서울대 수의대 석좌교수 파면처분 취소소송의 승소 판결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줄기세포주와 관련 테마주들이 급등했다. 이노셀(031390)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380원에 거래를 마쳤고, 디브이에스(046400)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개별주 가운데는 큐로컴과 지엔코가 계열사 스마젠의 에이즈백신(SAV001-H)의 임상시험 임박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날 총 거래량은 5억5489만주, 거래대금은 2조556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6개를 포함한 840개 종목이 올랐고, 122개 종목이 내렸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41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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