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서 시위 벌이던 전장연 활동가 1명 체포

퇴거불응·업무방해 등의 혐의
지난 5일에도 활동가 1명 체포
  • 등록 2024-01-08 오전 10:49:40

    수정 2024-01-08 오전 10:49:40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서울 지하철역 역사에서 시위를 벌이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 1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가 8일 오전 9시께 서울 혜화역 인근에서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사진=전장연)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께 지하철 4호선 혜화역 대합실에서 시위하던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를 퇴거불응·업무방해·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이씨 등은 이날 역사에서 서울시의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예산 전액 삭감 규탄 및 400명의 노동자 해고 철회 등을 주장하며 출근길 시위를 벌였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일에도 시위를 하던 이규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를 퇴거 불응 등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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