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찰 "중국 징둥 회장, 강간 혐의로 조사 중"

  • 등록 2018-09-05 오전 9:38:47

    수정 2018-09-05 오전 9:38:47

류창둥 징둥 회장(사진=AFP)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중국 2위 전자상거래업체 징둥(京東·JD닷컴)의 회장 류창둥(劉强東·44)이 지난주 미국 출장길에 체포됐던 이유는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경찰은 이날 “지난주 미네소타대학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으로 류 회장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출장차 미국을 방문한 류 회장은 지난달 31일 ‘부적절한 성적 행동’을 했다는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다음날 풀려났다. 그러나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류 회장은 미네소타 칼슨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행정 박사프로그램을 제안받고 미국을 방문했었다. 여기에서 중국 여학생이 고소했고 이와 관련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 회장 측 얼 그레이 변호사는 “류 회장이 어떤 옳지 않은 행동을 했다는 신뢰성 있는 증거가 없으며, 류 회장도 어떤 잘못된 행동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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