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트럼프 대승적 결단 환영..정부 노력 높이 평가"

  • 등록 2018-03-09 오전 10:08:28

    수정 2018-03-09 오전 10:11:14

9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세라 허커비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의 면담결과 공동브리핑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정의당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5월까지 김정은 북한 위원장을 만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과 관련해 9일 “북한과 미국간 정상회담이 최초로 성사될 예정”이라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안착을 위해 김정은 위원장의 제안을 수락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승적 결단을 크게 환영한다”고 논평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은 대한민국뿐 아니라 세계사에 있어 커다란 변곡점이 될 것으로 짐작한다”며 “오늘의 결과를 이뤄내기까지 북한과 미국의 가교역할을 하며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우리 정부의 노력을 다시 한 번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활짝 열린 평화의 문이 다시는 닫히는 일이 없도록,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정의당은 정부에 전폭적으로 협력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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