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용자 열명 중 세명은 LTE폰 쓴다

방통위, 상반기 스마트폰 이용실태 조사 발표
  • 등록 2012-08-28 오후 1:38:43

    수정 2012-08-28 오후 1:38:43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스마트폰 이용자 열 명 중 세 명이 4G(세대) 이동통신 롱텀 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만 12~59세 스마트폰 이용자 400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스마트폰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 이용자 중 28.7%가 LTE폰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LTE 사용 실태에 대한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통신사들이 지난해 말 LTE 서비스를 출시한 이래 반 년 만에 빠르게 가입자를 늘려 가고 있는 추세다. LTE 가입자는 7월 말 기준 845만명이다. 스마트폰 이용자의 35.2%는 1년 이내 LTE 스마트폰으로 교체할 의향을 보여 LTE 가입자는 앞으로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기준 LTE를 통한 인터넷 접속 비율은 9.9%로 지난 1월 조사 대비 9.7%P나 증가했다. 반면 3G를 통한 접속은 40.7%로 지난 조사 대비 15.1%P 감소해 LTE를 통한 무선인터넷 접속이 보편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TE 접속 및 전송 속도에 대한 만족도는 73.0%로 높은 반면, 접속 가능 지역에 대한 만족도는 39.6%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스마트폰 이용자의 일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은 96분으로 지난 1월 조사 대비 9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이용자 연령대는 12~19세가 지난 1월 조사 대비 11.6%P 증가한 24.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40, 50대의 신규 이용자 비중도 지난 조사 대비 꾸준히 증가해, 전 연령층에 걸쳐 스마트폰 이용이 대중화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스마트폰 이용자의 91.7%는 스마트폰 정액요금제를 이용하고 있으며, LTE 스마트폰 정액 요금제 이용자의 60.4%가 월평균 1만원 이상을 추가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 관계자는 “10대 및 40, 50대까지 스마트폰이 빠르게 확산, 스마트폰이 생활필수품이 되고 있다”며 “공공장소 와이파이 무료서비스 추진, 차세대 웹 표준 HTML5 확산등을 통해 스마트 시대에 선도 국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향후 LTE 스마트폰 구입 및 교체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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