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마감된 '2011서울모터쇼'참가신청 접수결과, 참가업체 대부분이 전회대비 전시규모를 확대 신청해 총 4만120㎡로 전시가능면적의 20% 이상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모터쇼는 현대차(005380)가 4500㎡를 신청하는 등 기아차(000270), GM대우, 르노삼성, 쌍용차(003620) 등 국내완성차업체 모두가 참가 신청을 마쳤다. 수입차 업체는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토요타, 아우디, 푸조 등 국내에 진출해 있는 수입 완성차업체도 모두 참가신청을 끝냈다.
아울러 이번 모터쇼에는 완성차업체 뿐만 아니라 현대모비스(012330), 만도(060980), 한라공조(018880), 유라코퍼레이션 등의 부품업체까지도 부스면적을 넓게 신청, 전시규모의 대형화 추세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진화, 바퀴 위의 녹색혁명(Evolution, Green Revolution on Wheels)'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11서울모터쇼'는 내년 3월 31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KINTEX에서 프레스데이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10일까지 1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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