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GS건설(006360)은 베트남 호치민市와 정부로부터 60만평 규모의 구찌 리조트 투자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호치민시 구찌현 서북신도시 인근에 조성되는 구찌 리조트는 36홀 규모의 골프장, 휴양시설, 빌라 등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GS건설은 또 100가구 규모의 빌라를 건립해 임대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GS건설 김갑렬 사장, CFO 허명수 사장을 비롯해 호치민시 인민위원장, 부 인민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GS건설은 BT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4월 초 중앙정부에 투자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구찌와 함께 투자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호치민시 냐베 신도시 개발은 상반기 중 투자허가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호치민시는 이번 3개 프로젝트의 가시화를 통해 탄손낫 공항에서 북동쪽의 수안히엡(Xuan Hiep)까지의 열악한 도로망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