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제14호 태풍 난마돌(NANMADOL) 북상에 따라 한국철도공사가 일부 열차 노선을 조정한다.
| 제11호 태풍 ‘힌남노’ 여파로 일부 열차 운행이 중단된 지난 5일 오후 서울역 전광판에 관련 안내문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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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태풍 ‘난마돌’이 북상함에 따라 오는 19일 9~12시 열차 운행을 일부 조정한다고 1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코레일은 경부·경전·대구·동해·영동선의 5개 노선에서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 22편의 운행을 중지하고 12편은 단축 운행한다.
KTX와 동해선 전동 열차는 태풍 경로나 영향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코레일 측은 “태풍 경로에 따라 열차 운행이 추가로 조정될 수 있으니 중요한 일정이 있는 고객은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매한 승차권은 미리 취소하지 않아도 수수료 없이 전액 자동으로 환불된다. 단 현금으로 구매한 고객은 1년 이내 전국 각 역에 방문해야 반환받을 수 있다.
코레일은 추가 운행 조정 시에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즉시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