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에는 총 65편이 접수됐으며, 심사평가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금상·동상의 10편과 우정상 등 총 50편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체험수기 중 일부는 내년 발간 될 ‘경희의료원50년사’에 수록될 예정이다. 시상식에는 감염예방 및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5명의 대표 수상자가 코로나 검사 시행 후 참석했다.
대상을 수상한 백현주씨는 ”구급차를 통해 경희의료원으로 모셨던 어머니가 이제 퇴원을 앞두고 있다. 그간 도움을 주셨던 의사, 간호사를 비롯한 경희의료원 모든 분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글로 전해져 이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우리가족 뿐만 아니라 힘들고 아픈 모든 분들 곁에서 함께 했던 경희의료원의 지난 50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다가올 멋진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