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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엔터테인먼트가 신임 대표이사로 김영훈 대표를 선임했다.
글로벌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를 운영하는 레진엔터테인먼트는 2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키다리스튜디오의 김영훈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영훈 대표는 해외에서 성장 발판을 만들어 가고 있는 레진코믹스의 글로벌 사업 등을 총괄하며 키다리-레진의 글로벌 시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독전’ ‘결백’ 등의 영화를 투자 배급한 키다리이엔티 대표를 겸하고 있는 김 대표는 “향후에는 전략적으로 적극적으로 소설, 웹툰, 영상까지의 콘텐츠 사업을 연계하는 사업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키다리의 레진 인수를 계기로 글로벌 웹툰 플랫폼으로 거듭나면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6개의 글로벌 웹툰 플랫폼을 2년안에 두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앞서 키다리스튜디오는 지난해 12월 14일 레진엔터테인먼트와 인수계약을 체결했으며, 2월 23일 주식교환 및 이전을 최종 마무리 짓고 레진을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키다리스튜디오는 IT서비스업체 다우기술(023590)과 온라인증권사인 키움증권 등을 운영하는 다우키움그룹 소속으로 웹툰 등 콘텐츠 사업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