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훈 “孫 원색 비난한 오신환, 인간적 예의없다”

21일 당 최고위원회 발언
“오신환 원내대책, 조국 사퇴인가 孫 사퇴인가”
“최고위원회의 참석해 당당히 입장 밝혀라”
  • 등록 2019-08-21 오전 10:02:26

    수정 2019-08-21 오전 10:02:26

임재훈 바른미래당 사무총장(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당권파인 임재훈 바른미래당 사무총장이 비당권파인 오신환 원내대표를 겨냥해 “정치적·인간적으로 예의가 없다”고 날을 세웠다.

임 사무총장은 2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손 대표의 기자회견이 끝난 후 오 원내대표의 입장문 발표가 있었다”며 “평소 존경하고 역동적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는 오 원내대표 인격에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손 대표 회견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원색적 비난과 비판으로 일관하는 것은 정치적·인간적으로 예의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주장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 사무총장은 “오 원내대표의 원내대책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퇴진인지, 손 대표 퇴진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오 원내대표는)지금이라도 최고위에 복귀해 당당하게 입장을 밝혀주면 감사하겠다”고 재차 비판했다. 현재 오 원내대표 등 비당권파는 손 대표를 거부하는 의미로 최고위 참석을 거부하고 있다.

전날 손학규 대표는 안철수·유승민 전 대표를 설득하고 바른미래당을 중심으로 한 제3지대를 구축하겠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했다. 이에 대해 오 원내대표는 바로 입장문을 내고 “손 대표의 리더십은 이미 붕괴 상태”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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