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이즈 줄인 여성용 헤드셋 출시

전작보다 길이·무게 줄여..女고객 최적화
낮은 전력 소모, 고품질 음성통화 지원 등
  • 등록 2015-07-06 오전 11:00:00

    수정 2015-07-06 오전 11:00:00

LG전자 모델이 LG 트윈타워에서 ‘LG 톤플러스(HBS-500미니)’를 착용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LG전자(066570)가 여성 소비자를 위해 길이와 무게를 줄인 ‘LG 톤플러스 헤드셋(HBS-500미니)’을 6일 출시했다.

‘HBS-500미니’는 기존 ‘LG 톤플러스’ 시리즈보다 넥밴드(Neckband, 목에 두르는 형태) 길이를 2cm 줄여 22cm로, 무게는 약 3g을 줄여 29g으로 시리즈 중 가장 가볍게 만들었다. 상대적으로 목 둘레가 얇고 무게에 민감한 여성 고객에게 최적의 착용감을 제공하도록 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화이트와 골드 2가지의 색상을 적용했고 손이 많이 닿는 하단 부분은 사선무늬로 처리해 스크래치가 잘 나지 않게 했다. 전원·통화·재생을 하나의 버튼으로 통합해 볼륨 조절 버튼 포함 총 3개의 버튼으로 모든 조작이 가능하다.

‘HBS-500’은 ‘블루투스 4.1’을 내장해 ‘블루투스 3.0’ 대비 낮은 전력으로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VoLTE(고품질 음성통화서비스) 통화가 가능하고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 마이크’를 탑재해 소모전류를 낮추고 통화시 노이즈 제거 기능을 향상시켰다. 배터리는 통화시간 9시간, 재생시간 7.5시간, 대기시간 500시간을 지원한다.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상무는 “LG 톤플러스 시리즈 인기에 힘입어 올해도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HBS-500’를 온라인(오픈마켓)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소비자 가격은 7만9000원(VAT 포함)이다.

‘LG 톤플러스(HBS-500미니)’ 제품 이미지.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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