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접목한 에너지 고효율의 `그린 건축물(아파트·빌딩)` 구축 사업이 본격화된다.
허명수
GS건설(006360) 사장과 구자균
LS산전(010120) 사장은 7일 `녹색사업(스마트그리드·에너지절약형 건축물 사업) 협력`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신축이나 개보수하는 건축물에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접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그린 건축물 구축 사업을 공동으로 벌일 예정이다.
GS건설은 창호나 단열재 시공, 공조 시스템 개선 등 에너지절약형 기술을 적용한 건축물을 짓고 LS산전은 지능형 분전반(SCP)과 스마트미터, 태양광시스템, 연료전지, 전기차 충전시스템, LED조명 등 스마트그리드에 기반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마트그리드와 각종 에너지절약 기술이 적용된 그린 건축물은 일반 건축물에 비해 에너지 소비량의 70~90%까지 저감할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아파트와 빌딩 등 건축 부문에서의 전 세계 에너지 소비 비중은 27%에 달한다"며 "스마트그리드와 에너지절약 기술을 접목할 경우 획기적인 수준의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 구자균 LG산전 사장과 허명수 GS건설 사장(사진 오른쪽)이 7일 `스마트그리드·에너지절약형 사업 협력`과 관련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뒤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GS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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