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시와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올해 착공해 사업이 본격화 할 서울시내 뉴타운 14개 구역(153만㎡)의 일반분양 예정물량은 7197가구다. 총 건립예정 주택은 2만3318가구이다.
올해 착공하는 뉴타운은 ▲가재울 3·4 ▲아현3 ▲흑석4·6 ▲신정1-2 ▲왕십리 1·2·3 ▲전농7 ▲방화 긴등 ▲합정4 ▲답십리16 ▲상봉8 등 14곳이다.
이 가운데 가재울뉴타운을 비롯해 아현·왕십리·흑석뉴타운 등은 분양물량이 풍부하고 입지도 뛰어나 내집을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어 강서구 공항동 방화뉴타운에서 긴등마을 재건축사업을 통해 230가구가 5월께 일반분양(총 526가구)된다.
흑석뉴타운에서는 흑석6구역과 4구역이 각각 5월과 7월 분양물량을 내놓을 예정이다. 흑석6구역은 동작구 흑석동 247번지 일대로 총 881가구 중 179가구가 일반분양되며 흑석동 67번지 일대 흑석4구역에서는 859가구 중 18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선보인다.
이송직 서울시 뉴타운사업1담당관은 "일반적으로 착공 후 1~2개월 뒤면 일반분양이 이뤄지기 때문에 일부 물량은 연내에 분양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며 "올해 착공 계획을 가지고 있는 뉴타운 지정지역 14개 구역의 사업이 지연되지 않고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