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지기소프트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정부가 서해상·항만·DMZ·선박 63개소에 약 1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대기오염 측정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외로부터 유입되는 ‘장거리이동 미세먼지’를 분석하여 오염 발생원을 파악하고 중국 등 국가간 미세먼지 공공대응을 위해 협력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게 된다.
측정된 데이터는 사물인터넷(IoT) 통신기술을 기반으로 국가대기오염 정보관리시스템(NAMIS)에 연계하여 에어코리아(Airkorea)를 통해 전 국민에게 서비스된다.
김재홍 지피지기소프트 연구소장은 “서울 강남구에서 처음 도시데이터 복합센서 측정망 사업을 시작하면서 많은 어려움과 기술적 난관에 부딪혔지만 다양한 시도와 여러 경험을 통해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게 되었다”며 “이를 통해 국가 기반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성공적으로 사업이 완수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