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전문가들 "국내 유망 항암신약 후보물질은 107개"

이중 9개는 임상1·2상 시험중
  • 등록 2010-07-13 오후 12:15:19

    수정 2010-07-13 오후 12:15:19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신약개발 전문가들은 국내에서 개발중인 항암제중 100여개는 개발가능성이 높은 `유망 신약`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가교적 글로벌 항암신약개발을 위한 통합시스템 구축 토론회`에서 신약개발 관련 전문가 359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국내 항암제 후보물질 현황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조사는 특허출원인 108명, 암정복과제 책임사 229명, 제약회사 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중 51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이 결과, 국내에는 총 107여건의 `유망 항암신약 후보물질`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개발단계별로 임상2상이 진행되고 있는 물질은 3건이었다. 임상 1상은 6건, 유효물질은 46건, 선도물질은 24건 유효물질은 9건이었다.

물질유형별로는 저분자(케미컬) 물질이 51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생물(바이오) 46건, 나노소재 6건, 천연물 4건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한국과 미국 등에 특허가 출원된 1250건의 후보물질이 1차로 조사됐으며, 신약관련 전문가들의 심층검토를 거쳐 총 240건의 신약후보물질이 조사대상으로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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