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장, 을지연습 국회 비상대비태세 점검

  • 등록 2024-08-19 오전 11:17:20

    수정 2024-08-19 오전 11:17:20

우원식 국회의장이 을지연습 기간을 맞아 19일 오전 국회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사진=국회의장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을지연습 기간을 맞아 19일 오전 9시 국회 종합상황실과 사이버안전센터를 차례로 방문하여 국회의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우 의장은 국회 종합상황실에서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 결과 및 일정별 연습내용 등을 보고받았다.

그는 “최근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이 심화되고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로 남북 간 긴장도가 높아지는 등 경각심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국회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꼼꼼히 점검하고, 실제 훈련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사이버안전센터에 방문해 “국회는 활동 과정에서 수많은 데이터를 생성하고 국민과 교류하고 있다”며 “국회 사이버보안의 최전방에서 우리의 정보를 지키고 국민의 신뢰를 높여 달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024 국회 을지연습은 이달 22일까지 4일 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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