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는 소프트웨어(SW) 및 시스템통합(SI) 업계 내 공공·민간 부문을 중심으로 프로젝트 발주가 증가하는 시기다.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권의 AI 광학문자인식(OCR) 기반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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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소프트는 지난 상반기부터 신규 수주물량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왔다. 지난 3월엔 단일계약 기준 사상 최대 규모인 IBK기업은행 서류관리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하기도 했다.
인지소프트는 이 밖에도 금융권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망분리 규제 완화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내부망과 외부망을 엄격히 분리하는 망규제가 완화되면 생성형 AI·클라우드 등 혁신적인 서비스 도입을 위한 관련 솔루션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인지소프트의 투자기업인 케이뱅크가 연내 상장할 시 인지소프트의 수혜도 예상된다. 인지소프트는 케이뱅크 주식 160만주(0.43%)를 보유 중이다. 상장 시 높은 투자 수익과 함께 금융자산 유동화로 대규모 투자재원을 확보할 수도 있다.